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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ontaxG(kyosera)/planar35mm/f2

planar35mm/f2

오늘은 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칼짜이쯔나 짜이스이콘에 관해서 잠깐 설명을 할까 합니다.1926년에 카메라 역사를 바꾼 사건이 있었습니다.칼짜이스 재단주도하여 이가(Ica AG, Internationale Camera Actiengesellschaft), 콘텟사넷텔(Contessa-Nettel AG), 에르네만(Ernemann), 게르츠(C. P. Görz)합병하여 짜이스· 이콘이라는 독일 최대의 카메라 메이커가 등장합니다.



이 합병으로 인해 전에도 설명했듯이 1931년에 조나50미리 렌즈가 등장합니다. 이후 짜이스· 이콘사는 합병으로 인해 생한 라인의 중복을 해소하면서 오리지널 랜드인 콘탁스 생산을 1932년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F2 F1.5 2 개의 조나는 콘탁스의 표준 렌즈로 발탁 됩니다. 한편 초기 라인업에는 렌즈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planar 렌즈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1954 에 비로서 planar35mmF3..5등장하는데, 애초의 등장 자체가 오곤 35mmF2.8판이었습니다. 게다가 렌즈 구성더블 가우스가 아니라 Xenotar Biometar와 구성과 비슷한 5매 구성의 렌즈를  전후로 뒤집은것 같은 렌즈 구성이었습니다당시의 주력 라인업인 35미리Biogon과 비교하면 도적으로 심플한 구성임을 있습니다.





아마도 더블가우스 렌즈 구성의 Biotar렌즈가 존재 했기 때문 Planar변형 더블가우스 구성이 된듯 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planar의 명성을 확고히 구축한  Rolleiflex 이나 Hassel Planar도 변형 가우스 타입임을 감안할때, 이 부분에 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도 가우스 타입 자체가 렌즈의 마 수차의 대책이 불충분하여 개방 부근에서 플레어를 발생하기 쉬웠기 때문에  개방부터 結像능력을 중요시 하는 짜이스이콘의 철학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특히 더블 가우스 타입의 전형인 biotar렌즈의 경우 개방시에 회오리 보케라 불리우는 렌즈 수차 문제가 보여지는데, 당시에는 개성보다는 극복해야할 문제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1897년 오리지널 프라나


변형더블 가우스 



1970년대 이후 콘탁스 야시카 시대에 컴퓨터 계산에 의해 설계된 50,60,85,100mm planar 렌즈 전체가 변형 더블가우스 타입임을 생각해도 도리에 맞는다고 본다. 그러한 이유로 전후 발매된 planar35미리는 비오곤에 비해 한 스텝 어두웠던 이유까지 더해져 일본 콘탁스카메라의 제일인자인 전문가(Mr.Takeda seiichiro)는 아무런 특징도 없는 렌즈라고 혹평을 하고 있을 정도이다. 결국 planar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것은  롤라이플렉스용이나 핫셀의 등장을 기다리지 않을수 없습니다.그렇지만 이러한 카메라에 공급된 렌즈 조차도  표준렌즈에 불과 했습니다. 최고의 프라나 렌즈라고 불리우는 콘타렉스의 planar 조차도 55미리/1.4 인 점을 감안한다면 광각의 planar렌즈의 탄생은 더이상 없을거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보는게 타당할 듯 합니다.. 말이 길어 졌는데..

오늘 소개할 Contax G시대의 렌즈인 planar35mm/f2(오늘 소개할 렌즈는 기존의 실버톤과는 달리 일정기간에 한정 판매된 랙렌즈입니다렌즈 구성등의 광학적 능력은 실버와 동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Contax G는 일본의 쿄세라와 칼짜이쯔가 같이 설계한 새로운 타입의 카메라입니다만 카메라 개발과 더불어렌즈 개발도 같이 추진합니다.1990년대 접어들면서 시작한 새로운 렌즈 개발은 전전/전후의 대표적인 콘탁스용 렌즈의 새로운 해석을 첨가한 리뉴얼판을 만드는것 이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되는 점은 그것이 비오곤과 호로곤 그리고 프라나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칼짜이쯔는 광각쪽에는 디스타곤이라는 렌즈가 새로운 라인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태 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35미리는 바로 그런 도전의 결과입니다렌즈구성을 보자면  변형 더블 가우스의 카테고리에 포함 되겠지만 초기의 렌즈구성을 유지 하려 했던 노력이 보여집니다. 렌즈 공학적인 지식의 한계로 인해 자세한 설명은 불가능하지만, 당시에 달성하지 못했던 광각렌즈로서의  planar의 재탄생에 도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높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동시에 개방을 f2까지 끌어올린것도 평가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Contax G planar35mm/f2


초기 버전인 planar35/f3.5를 아직 사용하지 못해 구체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개방에서의  結像능력이나 주변 광량부족등은 발견할수 없습니다.  개방과 조였을 경우 화질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역광에서의 광학 능력 또한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습니다일본에서는 칼짜이쯔 답지 않은 렌즈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분명히 칼짜이쯔 다운 렌즈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렌즈설계의 철학적 가교 역활을 할 수 있는 공통 분모를 많이 가지고 있는 렌즈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만....

에제를 보면서 판단해 보시기를 바래봅니다.


 참고문헌

http://ameblo.jp/raylow/entry-117847261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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