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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片鱗

散策(with planar55mm/f1.4)

校報라고 하는가...여하간 그 편집을 

맡게 되어서 지금 졸업생에 보내는

인삿말을 작성하고 있다.


상투적인 말들을 배제하고 좀 색다르게

쓰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논문을 쓰라면 즐겁게 쓰겠는데

이런 산문들은 역시 어렵다.


머리를 싸매고 이리저리 생각하다

기분 전환겸 산책이나 하고 올 심정으로

한바퀴 돌다 왔다.


오늘은  planar55mm/f1.4...

아직 정확한 렌즈 평가가 어려운

개체이다.

당분간 더 써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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