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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rf/contarex/biogon35mm/f2.8

日常の戯れ 日常の戯れ...라는 말의 뜻을 설명하려 하니..적당한 말이 없다.나름데로 고민해 보니..일상의 戱弄(or 해학)이 적당할듯. 여하튼 그런 하루 였다. 오늘은 모처럼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서 비오곤35미리를 챙겨서 나갔다. 비오곤이라는 렌즈는 내게 있어 중요한 렌즈이다. 21미리 비오곤과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숙제도 있고 개인적으로 좀 더 써보고 싶은 렌즈이기 떄문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속살을 잘 안 보이는 변덕스러운 여자라는 표현이 좋을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제목과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다. 여하간 나는 오늘 비오곤에 끊임없이 당하던 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조금은 그녀의 속살을 본 듯 한 하루 였다. 더보기
carlzeiss jena biogon35mm/f2.8T 전설의 렌즈라 불리우는 35mm 비오곤은 전후 독일의 격류와 같은 궤적을 그리며 발전 합니다.다른 콘탁스용 렌즈와 같이 비오곤도 전전 독일, 동독의 JENA (예나) 브랜드 그리고 OPTON (서독이 칼 자이스의 상표 획득 전) 브랜드, 마지막으로 서독제의 Carl Zeiss 브랜드가 있습니다.다른 렌즈와 좀 색다른 점은 전후에 렌즈설계가 근본적으로 바뀌는데 이 부분은 이전 jupiter-12 35mm/f2.8에 자세히 언급하였기에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요점을 말씀 드리면 전후 카메라바디의 설계변경에 따라서 후옥이 유난히 길었던 비오곤의 설계 또한 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제가 일본에 있다 보니 일본분들의 시점에서 밖에 언급이 안됩니디만 일반적으로는 후옥이 긴 전전형 렌즈를 더 높게 평가 해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