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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욕망..... 난 인생을 참으로 효율적으로 살아왔다.손해 보는 것도 양보하는것도 참을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그러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경쟁에 있어서 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수 있었기 떄문이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비굴하게 아부 하면서 살았을까? 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일반적인 주류의 삶이란 조직에 충성하면서자기의 개성을 죽여 가는 길이 제일 편한 길이다.비주류의 삶이란 죽었다 깨도 남들 하는것 만큼 해서는아무것도 되질 않는다.그러나 비주류의 삶 조차 내가 제일 효율적이라 판단 해서 선택한 길 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구라는 직업도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 것을 선택한 것에 불과 하다. 그래서 내게는 스승이 없다.뭔가를 지켜야 한다는 것 보다 활로를 만들어 가는게 좋았고 결과적으로도.. 더보기
night of sapporo 삿뽀로 시내가 그리 멀지도 않은데 집이 산 밑인지라 나도 모르게 거의 은거 생활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일본이라는 사회가 사람에 의한 스트레스가 덜한 반면에 본인의 의지 여하에 따라서는 사회에 단절된 생활도 가능하다. 내 자신 자체가 혼자 있는걸 좋아하다 보니 그런 생활에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그래도 간혹 시내의 네온사인도 삶의 자극이 될 법 하다. 시간이 되는데로 좀 돌아다녀 보자고 생각해 본 그런 시간이다. 아! 그리고 오늘 모처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오메타로 몇 컷 해 보았다. 렌즈의 묘사는 무엇인가? 넌 왜 비오메타를 좋아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답변하기가 참 뭐하다! 그렇지만 왜 좋은가? 라는 질문에 답변할수 없는 것 또한 묘한 일이다. 좋다는 것에는 분명히 근거가 있기 때.. 더보기
W-Nikkor C 3.5cm F2.5 렌즈명: W-Nikkor C 3.5cm F2.5 발매년도: 1951년 렌즈구성: 4군 6매 최단거리: 0.9m 필터지름: 43mm 본체무게: 200g / 115g (Chrome /Black) 이번에 사용한 렌즈는 크롬 모델로블랙에 다소 무겁기는 하지만 당시 최고수준의 칼짜아이쯔 렌즈에 비해손색이 없을 정도의 질감을 자랑한다. 다만 같은 35미리 시리즈 중에 대구경1.8의 존재로 인해 조금 안습한 존재... 일본에서는 오히려 어두운 F3.5가 조금더 비싸기도 하다. 아무래도 현재 유통되는 공급량에 좌우 됨으로가격이 성능과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렌즈 구성은 가우스타입.당시 라이카 렌즈도 채용했던 렌즈 설계로 대칭형 구조이다. 즉 칼 짜이쯔의 planar카피이다. 니콘 바디를 사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