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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욕망..... 난 인생을 참으로 효율적으로 살아왔다.손해 보는 것도 양보하는것도 참을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그러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경쟁에 있어서 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수 있었기 떄문이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비굴하게 아부 하면서 살았을까? 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일반적인 주류의 삶이란 조직에 충성하면서자기의 개성을 죽여 가는 길이 제일 편한 길이다.비주류의 삶이란 죽었다 깨도 남들 하는것 만큼 해서는아무것도 되질 않는다.그러나 비주류의 삶 조차 내가 제일 효율적이라 판단 해서 선택한 길 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구라는 직업도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 것을 선택한 것에 불과 하다. 그래서 내게는 스승이 없다.뭔가를 지켜야 한다는 것 보다 활로를 만들어 가는게 좋았고 결과적으로도.. 더보기
区分・区別 구분 짓고 구별 하는것 보다도 그냥 그 나름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었다. 개방하 에서의 묘사는 칼짜이쯔 같지 않으면서도 또한 칼짜이쯔 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흑백 변환시에 장점이 있는 묘사를 보이기는 하나칼라 재현성도 나쁘지는 않다. 라이카에서 장점으로 칭송받는 개방하에서의 묘사가 과연 칼짜이쯔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물론 최상의 상태라고 불릴수 없는 컨디션의 요인도 작용을 하겠지만서도... 칼짜이쯔 같지 않으면서도 칼짜이쯔 다운 묘사가 마음에 든다. 더보기
저평가된 planar35mm/f3.5 planar35mm/f3.5.난 핫셀이라는 사진기로 사진을 시작했다. 그때 표준으로 장착된 렌즈가 planar80mm 이었다.. 그래서 플라나 렌즈에 대한 집념?이 좀 있다. 당시 1950년대 후반의 핫셀 초기 렌즈의 렌즈 구성도와 오늘 소개할planar35/f3,5의 설계는 다르다. 1955년6월부터 생산된 플라나35미리는 4군5매 구성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고핫셀 플라나는 4군6매 구성의 무코팅렌즈로 생산이 개시 되었다. 쿄세라에서 35미리 플라나가 나오기전까지 광각 플라나는 오늘 소개할 렌즈가 유일하다. 따라서 본가 칼짜이쯔에서 실질적으로 생산한 광각 플라라는 이 렌즈가 유일하다. 전후 비오곤의 마이너적인 의미에서 출시된 플라나는 그러한 역사적 소명으로 인해 오랫동안 네가티브한 평가가 주류였다. 아마.. 더보기
광각을 둘러메고... 여행에는 광각이 편하다... 게다가 목측식이면 더 좋다.그래서 나는 여행시에 망설임없이21미리 비오곤을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 손에는 21미리 비오곤... 나의 첫사랑인 SWC와 동일한 렌즈구성...광각임에도 부드러움과 선예도를 동시에 만족 시킨다. 주변의 광량저하는 오히려피사체에 집중하게 만든다... 디지털바디가 좀더 발전해서광각의 성능을 더 뽑아 주었으면하는 바램도 있지만...그 바램이 달성하기 까지는 시간이걸릴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비오곤21미리는 매력적인 나의 파트너이다.그건 아름다운 귀부인과도 같다. 더보기
전설의 명기..단 1700개만 생산된 orthometar 오늘은 오쏘메타에 관해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친구인 별이바다님이 자세히 설명해 놓은 명문장이 있어그대로 인용합니다.읽기 편하게 다소 고친 부분이 있사오니 양해 바라겠습니다. 렌즈구성과 렌즈 사진은 지인의 사이트에서 빌려 왔습니다.http://sangin1122.tistory.com/tag/Zeiss%20Orthometar%203.5cm%20F4.5 우선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상당히 부드러운 묘사와 치밀함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 첫인상입니다.별이 바다님이 말씀 하신 액자속의 세밀한 묘사는 아직 발견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런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노력해 볼까 합니다.이번에 출장중에 우연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상당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937년 제조, 무코팅렌즈 구성 : 4군6매 렌즈 조리개.. 더보기
russian lens(topogon type) Orion (오리온) 시리즈는 구 소련 (현 러시아)의 GOI (정부 광학 연구소 / Government Optical Institute)가 1930 년대부터 개발을 진행 해왔다. Topogon (토포곤) 타입의 광각 렌즈이다. Topogon라고하면 Zeiss의 Robert Richter (로베르토 리히테르)가 1930 년대 초에 개발한 4군4매의 대칭형 광각 렌즈이다. 뛰어난 광각 묘사와 왜곡을 극한까지 억제 할 수있는 성능으로 인해 항공 측량 용 카메라에 탑재되었다. GOI은 러시아와 독일의 국교가 번성했던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 (1919 ~ 1933 년)에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독일에서Topogon F6.3의 설계에 관한 기술 지원을 받고 있으며, 1930 년대 후반에는 Orion-1.. 더보기
biogon28mm/f2.8 오늘은 지난회에 등장한 plana35/2.8와 같은 마운트인 비오곤28mm/f2.8에 관해서 소개 할까 한다.칼짜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1974년 부터 새로운 콘탁스 카메라와 렌즈를 생산하던 일본의 쿄세라(처음에는 야시카였으나 후에 쿄세라에 합병)가 1994년 부터 새로운 카메라 콘탁스G를 발매 하게 되는데 동시에 발매된 렌즈중의 하나가 오늘 소개할 비오곤 28미리 이다. 비오곤 28미리는 전통적인 대칭형 디자인 렌즈 "비오곤(21미리)"을 새롭게 디자인 하여 발매 하였다. 당시 콘탁스 브랜드에서는 콘탁스 T 시리즈라는 소위 고급 컴팩트 카메라가 있었지만, G 시리즈는 렌즈 교환식이라는 취미성이 더 많이 가미된 컨셉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의 라이카 (M 시리즈)로 대표되는 거리계식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에.. 더보기
planar35mm/f2 오늘은 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칼짜이쯔나 짜이스이콘에 관해서 잠깐 설명을 할까 합니다.1926년에 카메라 역사를 바꾼 사건이 있었습니다.칼짜이스 재단이 주도하여 이가(Ica AG, Internationale Camera Actiengesellschaft), 콘텟사・넷텔(Contessa-Nettel AG), 에르네만(Ernemann), 게르츠(C. P. Görz)가 합병하여 짜이스· 이콘이라는 독일 최대의 카메라 메이커가 등장합니다. 이 합병으로 인해 전에도 설명했듯이 1931년에 조나50미리 렌즈가 등장합니다. 이후 짜이스· 이콘사는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라인의 중복을 해소하면서 오리지널 브랜드인 콘탁스 생산을 1932년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F2와 F1.5의 2 개의 조나는 콘탁스의 표준 렌즈로 .. 더보기
jupiter-12 35mm/f2.8(1957년) 오늘 소개할 렌즈는 지금의 러시아 즉 소련시대에 전후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독일에서 강탈(최근에 알려진 사실로는 설비를 주문하고 지불 했다고 한다)해온 카메라설비를 토대로 당시의 소련 기술을 결집해 만든 렌즈중 대표적인 jupiter-12(biogon35mm/f2.8의 재설계)을 소개할까 한다... jupiter-12는 1950년에 소련의 국영 군수회사인 KMZ사가 발매해, Leica 호환의 Zorki(조르키) 용과 Contax RF 마운트 호환의 Kiev(키예프) 용의 2종이 시장 공급되었다. 초기의 모델은 크롬경동만으로 1960년부터는 블랙 칼라도 등장하고 있는데,,, 여기서중요한건...사회주의 혁명의 격동기가 끝난 1960년대와 그 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간혹 우스개소리로 예술/기술에도.. 더보기
contarex distagon35mm/f2 서독제의 콘타렉스용 대구경 광각 렌즈입니다. 짜이쯔사에서 컴퓨터에 의한 자동 계산법을 고안 한 (Erhard Gratzel 1925-2002)의신설계 렌즈입니다. 1965년 부터 1973 년 생산 종료까지 3,160 개만 제작되었습니다.상당한 레어아이템입니다.당시에도 21미리 비오곤 보다 더 비싼 렌즈 였으니그 위상을 짐작할 만도 합니다.전 운좋게 어떤 할아버님께 양도 받았습니다. Distagon은 Distance (거리)와 Gonia (그리스어/角)의 합성어입니다. 이 렌즈는 높은 가격만큼 고성능으로 인해 거의 반세기에 걸쳐지금 까지도 광각렌즈의 대명사입니다.특히 핫셀에서도 유명한 랜즈입니다. 처음에는 개방이 1.5도 가능 했다고 전해집니다. 워낙 짜이쯔사의 렌즈 묘사에 대한 강박관념에 의해 단념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