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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hostigmat F4.5 F=35mm 라이카 마운트(L/M) 렌즈중에 처음으로 무엇을 소개 할까 고민을 좀 해 보았다.제일 먼저 뇌리를 스치는 렌즈는 역시 elmarit28mm/f2.8(1st)....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렌즈이긴 한데 아직 자료준비가 부족한 부분이있어서 다음번에 소개 하기로 하고... 오늘은 라이카사의 렌즈는 아니지만 라이카마운트중에 조금은 이색적인 렌즈를 소개 하기로 하자. Orthostigmat F4.5 F=35mm 일명 미키마우스 렌즈...친구 별이바다님의 소개로 얼마전에 구입한 렌즈이다.별이 바다님의 엣세이에 잘 정리가 되어있어 인용 해보기로 하겠다. 렌즈구성:2군6매 ・마운트:라이카L마운트 ・발매:1948年 ・조리개치:F4.5~16 ・최단촬영거리:1m ・중량:210g 정식명칭은 슈타인하일의 오르소스치그맛트(오르소티그.. 더보기
jupiter-12 35mm/f2.8(1957년) 오늘 소개할 렌즈는 지금의 러시아 즉 소련시대에 전후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독일에서 강탈(최근에 알려진 사실로는 설비를 주문하고 지불 했다고 한다)해온 카메라설비를 토대로 당시의 소련 기술을 결집해 만든 렌즈중 대표적인 jupiter-12(biogon35mm/f2.8의 재설계)을 소개할까 한다... jupiter-12는 1950년에 소련의 국영 군수회사인 KMZ사가 발매해, Leica 호환의 Zorki(조르키) 용과 Contax RF 마운트 호환의 Kiev(키예프) 용의 2종이 시장 공급되었다. 초기의 모델은 크롬경동만으로 1960년부터는 블랙 칼라도 등장하고 있는데,,, 여기서중요한건...사회주의 혁명의 격동기가 끝난 1960년대와 그 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간혹 우스개소리로 예술/기술에도.. 더보기
contarex distagon35mm/f2 서독제의 콘타렉스용 대구경 광각 렌즈입니다. 짜이쯔사에서 컴퓨터에 의한 자동 계산법을 고안 한 (Erhard Gratzel 1925-2002)의신설계 렌즈입니다. 1965년 부터 1973 년 생산 종료까지 3,160 개만 제작되었습니다.상당한 레어아이템입니다.당시에도 21미리 비오곤 보다 더 비싼 렌즈 였으니그 위상을 짐작할 만도 합니다.전 운좋게 어떤 할아버님께 양도 받았습니다. Distagon은 Distance (거리)와 Gonia (그리스어/角)의 합성어입니다. 이 렌즈는 높은 가격만큼 고성능으로 인해 거의 반세기에 걸쳐지금 까지도 광각렌즈의 대명사입니다.특히 핫셀에서도 유명한 랜즈입니다. 처음에는 개방이 1.5도 가능 했다고 전해집니다. 워낙 짜이쯔사의 렌즈 묘사에 대한 강박관념에 의해 단념되었다.. 더보기
W-Nikkor C 3.5cm F2.5 렌즈명: W-Nikkor C 3.5cm F2.5 발매년도: 1951년 렌즈구성: 4군 6매 최단거리: 0.9m 필터지름: 43mm 본체무게: 200g / 115g (Chrome /Black) 이번에 사용한 렌즈는 크롬 모델로블랙에 다소 무겁기는 하지만 당시 최고수준의 칼짜아이쯔 렌즈에 비해손색이 없을 정도의 질감을 자랑한다. 다만 같은 35미리 시리즈 중에 대구경1.8의 존재로 인해 조금 안습한 존재... 일본에서는 오히려 어두운 F3.5가 조금더 비싸기도 하다. 아무래도 현재 유통되는 공급량에 좌우 됨으로가격이 성능과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렌즈 구성은 가우스타입.당시 라이카 렌즈도 채용했던 렌즈 설계로 대칭형 구조이다. 즉 칼 짜이쯔의 planar카피이다. 니콘 바디를 사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 더보기
ultron50mm/f1.8 ultron50mm/f1.8렌즈는 본래 Voigtländer제품이었는데 칼짜이쯔로인수 되면서 회사가 바뀌어서도 출시되었다. 울트론 렌즈는 특히 일본에 광팬들이 존재한다. 그들의 일반적인 평을 소개 하자면 피사계 심도가 극단적으로 얕고, 면도기칼 정도의얇은 면밖에 핀트가 맞지 않는다 한다. 핀트면에서 벗어난 像은 급격하게 보케化...보케(out focus)의 상태는 동일사양(50mm/F1.8)의 다른 렌즈보다도 풍부해서 2∼3단 조여도 여전히 깊은 보케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 광학구조를 살펴보면 울트론 렌즈의 특징이 뚜렸한데.. 앞 렌즈가 오목 렌즈이다.이 렌즈 이후로도 울트론이라는 50미리 렌즈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지만 오목렌즈를 사용한건 초기 버전 뿐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빛이 들어오면 일단 광축보.. 더보기
contarex planar55mm/f1.4 오늘은 렌즈예제의 두번째 시간입니다.이전에 소개했던 planar50mm/f2에 뒤이어 오늘은 55mm/f1.4입니다. 최근에 등장하는 표준렌즈50mm의 밝기는 f1.4 나 1.2가 기본입니다..당시 최고 렌즈 연마와 설계 기술을 가지고 있던 칼짜이쯔에서...왜 표준렌즈인 50미리는 f2로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당시의 랜즈 회사도 아니 카메라 회사였던 라이카 조차도 주미룩스라는 표준렌즈의 밝기가 1.4였는데도 말이지요!!! 그건 아마도 렌즈전문회사의 프라이드 이었던것이아닐까 추측해봅니다.아무래도 50미리 1.4보다는 55미리의 1.4가 최적의 렌즈성능을 발휘하기 쉬었을테니까요. 캐논 니콘의 양대거두인 카메라 회사 조차도 1960-70년대에 55미리에 1.2를 시도 했던 것을 .. 더보기
contarex planar50mm/f2 렌즈 테스트의 첫번째를 장식할 렌즈는planar50mm/f2 이다. 그 이유는 이 렌즈야 말로초기 설계를 가장 충실하게 재현한렌즈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권위를 뛰어 넘으려는자세에서 출발한다. carlzeiss 가 전후 재건에 성공하면서 1958년에 야심있게 준비한것이 contarex불리는 고급 카메라와 렌즈군의 생산이었다. 이 카메라의 표준 렌즈인 50mm/f2이야말로 이러한 도전정신의 새로운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사진의 렌즈 구성도를 보면 알겠지만1896년에 개발하여 상용화된초기 설계와 1958년에 발매된50미리 프라나 렌즈의 설계도는 거의 흡사하다. 4군6매의 이 표준렌즈는 뒷렌즈가살짝 작아진 이외에...초기 렌즈를 거의 복각하여 생산하였다. 그 이후 핫셀,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