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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rf/contarex/sonnar5cm/f2

sonnar5cm/f2

carlzeiss opton sonnar5cm/f2
 

이번에 소개하는 렌즈는 칼짜이쯔의 대명사인 콘탁스 카메라의 

표준렌즈인 조나 50미리입니다.

50미리는 여러 버전이 있는지라 여기서 소개는 생략하고

제가 구입한 렌즈는 전후 서독에서 발매된 렌즈입니다.

 f1.5 와 f2 가 있습니다만 오늘 소개할 렌즈는 f2 입니다.

우리나라 위키에서 조나에 관해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나(Sonnar)는 Zeiss Ikon의 루트비히 베르텔레(Ludwig Bertele) 가 에르노스타(Ernostar)를 개량하여 1929 년에 발명한 칼 짜이스의 렌즈이다. 명칭의 유래는 Zeiss 공장이 있던 도시 존트호펜(Sonthofen)에서 왔다는 설과 태양(존네, Die Sonne)에서 왔다는 2가지 설이 알려져있다. 현재 칼 짜이스는 베르텔레가 존나 전에 설계한 에르노스타 형 렌즈에 존나의 명칭을 달고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가 주류이던 시절에는 대구경의 밝은 표준렌즈의 대명사였으나 플렌지백이 짧기 때문에 미러를 필요로 하는 SLR 카메라의 특성상 뒷렌즈가 큰 조나는 이후 망원계 렌즈에서만 쓰이고 있는 설계이다.


그렇지만 최근에 코시나에서 발매한 조나 50미리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덕에

신품 중고 구입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가우스타입에 비해 간단한 렌즈 설계로 인해 내부반사가 적은 잇점도 있어

묘사부분에 있어서는 올드렌즈임에도 매우 투명한 칼라발색과 선예도를 보여준다. 

평론가에 의하면 렌즈 수차가 보여진다는 지적도 있으나 거의 신경 쓰지 않을 정도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보케에 관해서도 제 개인적은 의견을 피력한다면

光線에 의해 별모양이나 삼각 모양의 보케 이외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조나의 보케 또한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인 배경에 관해서는 일본어 문장을  의역해 보았습니다.

참조 하시기를...


 戦前(일반적으로 1945년 이전)은 「Carl zeiss Jena」로 통일되어 있었으나, 그 후 제2차대전의 종전 직전(독일의 경우는 45년4월∼5월경입니다)에 페이퍼 클립 작전의 일환으로, 소련군 점령하의  Jena(이에나)로부터 미군이 칼짜이쯔의 수뇌진과 주요기술자 그리고 설계도 등을 미군점령지로 옯기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그럼으로 처음부터 칼짜이쯔의 본거지는 이에나였던겁니다. 그러므로, Carl zeiss에서  Zeiss Jena 와  Zeiss opton이 나뉜것이 아니고, opton은 Jena의 분가(분공장)에 불가했습니다. 종전 직후의 혼란에 따르는 일시적인 분열, 언젠가는 하나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Jena 도  opton 도 그렇게 생각했던바  (本家) 는 당연히 Jena를 계속해서 자칭했고, 서쪽의 칼짜이쯔는 「본가」가 아니라는 의미로 굳이 opton을 자칭했습니다. 

소련이 Jena의 공장을 「전후 배상」이라는 명목으로 종업원과 공장 설비를  본국(현 우크라이나)으로 이전한 순간에 본가의 명분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습니다만 적어도 「opton」이라고 하는 명칭이 사용되었을 때의  그들은 본가에 대한 명확한 현실을 직시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동서분열의 정치적인 대립과 전후 경제의 재편 과정에서 생겨난 상표권등룩을 둘러싼 국제재판조차도 거의 결말이 난 것이 71년, 완전히 결말이 난 것이 동독일 붕괴까지 몇 년도 안되는  85년 이었다고 합니다. 분단과 그 후에 이어지는 정치적인 불행이 없었으면, 칼짜이쯔는 지금도 자력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만들고 있었던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문헌

http://headonbeer.cocolog-nifty.com/blog/2011/02/sonnar50mm-f2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