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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on

광각을 둘러메고... 여행에는 광각이 편하다... 게다가 목측식이면 더 좋다.그래서 나는 여행시에 망설임없이21미리 비오곤을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 손에는 21미리 비오곤... 나의 첫사랑인 SWC와 동일한 렌즈구성...광각임에도 부드러움과 선예도를 동시에 만족 시킨다. 주변의 광량저하는 오히려피사체에 집중하게 만든다... 디지털바디가 좀더 발전해서광각의 성능을 더 뽑아 주었으면하는 바램도 있지만...그 바램이 달성하기 까지는 시간이걸릴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비오곤21미리는 매력적인 나의 파트너이다.그건 아름다운 귀부인과도 같다. 더보기
biogon28mm/f2.8 오늘은 지난회에 등장한 plana35/2.8와 같은 마운트인 비오곤28mm/f2.8에 관해서 소개 할까 한다.칼짜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1974년 부터 새로운 콘탁스 카메라와 렌즈를 생산하던 일본의 쿄세라(처음에는 야시카였으나 후에 쿄세라에 합병)가 1994년 부터 새로운 카메라 콘탁스G를 발매 하게 되는데 동시에 발매된 렌즈중의 하나가 오늘 소개할 비오곤 28미리 이다. 비오곤 28미리는 전통적인 대칭형 디자인 렌즈 "비오곤(21미리)"을 새롭게 디자인 하여 발매 하였다. 당시 콘탁스 브랜드에서는 콘탁스 T 시리즈라는 소위 고급 컴팩트 카메라가 있었지만, G 시리즈는 렌즈 교환식이라는 취미성이 더 많이 가미된 컨셉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의 라이카 (M 시리즈)로 대표되는 거리계식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에.. 더보기
GXR+biogon21mm/f4.5(contarex) 2박3일간의 출장이었다.학내 업무로 간 출장이니그리 유쾌한 출장은 아니었다. 대학입시의 시험감독이니..누구나 피하고 싶은 출장이다.그것도 별로 친하지 않은 교수들과 같이 가는거니피로도는 더욱 쌓인다. 뭐 그런 애기는 대략 접어두고 오늘은 GXR+biogon의 조합이다.이 조합은 애초부터 크롭바디인 관계로 20미리나 16미리등의 초 광각과의 조합이 기본이다.나의 경우 콘타렉스의 25미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라 간혹25미리를 장착하기도 하지만 호로곤16미리와의 조합이가장 많다. 이유는 유일하게 주변왜곡이나 칼라재현의 문제가 발생하지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휴대성이나 외견상 제일 멋있기때문이다. 이번에는 21미리와 조합을 이루어 보았다.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비오곤21미리에 관한 예제나 설명을 게제할 에정인데..... 더보기
jupiter-12 35mm/f2.8(1957년) 오늘 소개할 렌즈는 지금의 러시아 즉 소련시대에 전후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독일에서 강탈(최근에 알려진 사실로는 설비를 주문하고 지불 했다고 한다)해온 카메라설비를 토대로 당시의 소련 기술을 결집해 만든 렌즈중 대표적인 jupiter-12(biogon35mm/f2.8의 재설계)을 소개할까 한다... jupiter-12는 1950년에 소련의 국영 군수회사인 KMZ사가 발매해, Leica 호환의 Zorki(조르키) 용과 Contax RF 마운트 호환의 Kiev(키예프) 용의 2종이 시장 공급되었다. 초기의 모델은 크롬경동만으로 1960년부터는 블랙 칼라도 등장하고 있는데,,, 여기서중요한건...사회주의 혁명의 격동기가 끝난 1960년대와 그 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간혹 우스개소리로 예술/기술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