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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rex

욕망..... 난 인생을 참으로 효율적으로 살아왔다.손해 보는 것도 양보하는것도 참을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그러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경쟁에 있어서 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수 있었기 떄문이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비굴하게 아부 하면서 살았을까? 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일반적인 주류의 삶이란 조직에 충성하면서자기의 개성을 죽여 가는 길이 제일 편한 길이다.비주류의 삶이란 죽었다 깨도 남들 하는것 만큼 해서는아무것도 되질 않는다.그러나 비주류의 삶 조차 내가 제일 효율적이라 판단 해서 선택한 길 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구라는 직업도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 것을 선택한 것에 불과 하다. 그래서 내게는 스승이 없다.뭔가를 지켜야 한다는 것 보다 활로를 만들어 가는게 좋았고 결과적으로도.. 더보기
광각을 둘러메고... 여행에는 광각이 편하다... 게다가 목측식이면 더 좋다.그래서 나는 여행시에 망설임없이21미리 비오곤을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 손에는 21미리 비오곤... 나의 첫사랑인 SWC와 동일한 렌즈구성...광각임에도 부드러움과 선예도를 동시에 만족 시킨다. 주변의 광량저하는 오히려피사체에 집중하게 만든다... 디지털바디가 좀더 발전해서광각의 성능을 더 뽑아 주었으면하는 바램도 있지만...그 바램이 달성하기 까지는 시간이걸릴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비오곤21미리는 매력적인 나의 파트너이다.그건 아름다운 귀부인과도 같다. 더보기
오랜만에.... 뭐가 바쁜지.. 요 몇일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듯 하다..깊어가는 가을의 한켵에 사진 한장이 가지는 의미는 큰 듯하다.planar55mm/f1.4는 칼짜이쯔 렌즈중에서도 이색적이다. 개방하에서의 서정적인 묘사는라이카와는 사뭇 다른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해준다. 더보기
春風 contarex용 distagon18mm/f4 이미 리뷰가 끝났나고 생각했는데 조만간 설명드리기로 하고 우선 맛뵈기로 에제 게제 합니다. 일본은 골덴위크라 해서 많으면 16일에서 적어도 7일 정도의 휴일기간 입니다. 저도 사진 찍는 페이스가 예전처럼 회복 되기를 바래보변서... disi dis 더보기
biogon21mm/f4.5 렌즈묘사에 관한 나의 견해 렌즈 묘사나 렌즈간의 차이를 논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내가 렌즈 묘사에 관해서 서술하는 이유는..오직 이 렌즈(only one)에서만 찍을수 있는 마지막 한장의 사진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뿐이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서만 내가 렌즈와 같이 호흡할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자 사진을 찍으려는 행위의 궁극적 목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렌즈 묘사에 관한 우열을 논하는건 의미가 없다. --------------------------------------------------------------------------오늘 소개할 렌즈는 1953년 서독 칼짜이쯔사에서 발매된 전설적인 광각렌즈비오곤 21mm입니다. 당시의 칼짜이쯔의 광고에 따르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발전소),페니실린,.. 더보기
GXR+biogon21mm/f4.5(contarex) 2박3일간의 출장이었다.학내 업무로 간 출장이니그리 유쾌한 출장은 아니었다. 대학입시의 시험감독이니..누구나 피하고 싶은 출장이다.그것도 별로 친하지 않은 교수들과 같이 가는거니피로도는 더욱 쌓인다. 뭐 그런 애기는 대략 접어두고 오늘은 GXR+biogon의 조합이다.이 조합은 애초부터 크롭바디인 관계로 20미리나 16미리등의 초 광각과의 조합이 기본이다.나의 경우 콘타렉스의 25미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라 간혹25미리를 장착하기도 하지만 호로곤16미리와의 조합이가장 많다. 이유는 유일하게 주변왜곡이나 칼라재현의 문제가 발생하지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휴대성이나 외견상 제일 멋있기때문이다. 이번에는 21미리와 조합을 이루어 보았다.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비오곤21미리에 관한 예제나 설명을 게제할 에정인데..... 더보기
contarex distagon35mm/f2 서독제의 콘타렉스용 대구경 광각 렌즈입니다. 짜이쯔사에서 컴퓨터에 의한 자동 계산법을 고안 한 (Erhard Gratzel 1925-2002)의신설계 렌즈입니다. 1965년 부터 1973 년 생산 종료까지 3,160 개만 제작되었습니다.상당한 레어아이템입니다.당시에도 21미리 비오곤 보다 더 비싼 렌즈 였으니그 위상을 짐작할 만도 합니다.전 운좋게 어떤 할아버님께 양도 받았습니다. Distagon은 Distance (거리)와 Gonia (그리스어/角)의 합성어입니다. 이 렌즈는 높은 가격만큼 고성능으로 인해 거의 반세기에 걸쳐지금 까지도 광각렌즈의 대명사입니다.특히 핫셀에서도 유명한 랜즈입니다. 처음에는 개방이 1.5도 가능 했다고 전해집니다. 워낙 짜이쯔사의 렌즈 묘사에 대한 강박관념에 의해 단념되었다.. 더보기
contarex planar55mm/f1.4 오늘은 렌즈예제의 두번째 시간입니다.이전에 소개했던 planar50mm/f2에 뒤이어 오늘은 55mm/f1.4입니다. 최근에 등장하는 표준렌즈50mm의 밝기는 f1.4 나 1.2가 기본입니다..당시 최고 렌즈 연마와 설계 기술을 가지고 있던 칼짜이쯔에서...왜 표준렌즈인 50미리는 f2로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당시의 랜즈 회사도 아니 카메라 회사였던 라이카 조차도 주미룩스라는 표준렌즈의 밝기가 1.4였는데도 말이지요!!! 그건 아마도 렌즈전문회사의 프라이드 이었던것이아닐까 추측해봅니다.아무래도 50미리 1.4보다는 55미리의 1.4가 최적의 렌즈성능을 발휘하기 쉬었을테니까요. 캐논 니콘의 양대거두인 카메라 회사 조차도 1960-70년대에 55미리에 1.2를 시도 했던 것을 .. 더보기
planar50mm/f2의 예제들...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사진 생활중에 봉착하는 렌즈 선택에 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즉 값비싼 렌즈를 구입할 경우..렌즈의 묘사성능이 어떠한것인가는 필요불가결한 조건임에도 불구 하고...어떤 사이트에서도 구체적인 도움을 받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는 그러한 나의 불만에 대한 대안으로서 작성하게 되었다.물론 내 예제는 한계가 있을수도 있다.다만 많은 예제를 통해서 그러한 문제를 같이 고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그리고 필림사진이나 디지털 모두 공통된 부분이기 하지만...가공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나의 경우에도 초보적인 포토샵 처리가 되어 있음을 확실히 밝혀 둔다. 더보기
contarex planar50mm/f2 렌즈 테스트의 첫번째를 장식할 렌즈는planar50mm/f2 이다. 그 이유는 이 렌즈야 말로초기 설계를 가장 충실하게 재현한렌즈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권위를 뛰어 넘으려는자세에서 출발한다. carlzeiss 가 전후 재건에 성공하면서 1958년에 야심있게 준비한것이 contarex불리는 고급 카메라와 렌즈군의 생산이었다. 이 카메라의 표준 렌즈인 50mm/f2이야말로 이러한 도전정신의 새로운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사진의 렌즈 구성도를 보면 알겠지만1896년에 개발하여 상용화된초기 설계와 1958년에 발매된50미리 프라나 렌즈의 설계도는 거의 흡사하다. 4군6매의 이 표준렌즈는 뒷렌즈가살짝 작아진 이외에...초기 렌즈를 거의 복각하여 생산하였다. 그 이후 핫셀,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