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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zeiss

flektogon25mm/f4 오늘 소개할 렌즈는 flektogon25mm/f4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flektogon20mm/f4와 35mm/ F2.8과 더불어 flektogon 광각 3 형제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고있습니다. flektogon은 동독의 예나사에 의해 제조 된 광각 렌즈의 브랜드 이름 입니다. 동독 VEB 짜이스사의 Harry Zollner (해리 셰루나)와 Rudolf Sorisshi (루돌프 소리츠)가 Contax 용 Biometar 2.8 / 35을 SLR 카메라에 적합 시킨다는 방침으로 1940 년대에 설계하여 1952년(35mm/ F2.8)에 등장한 독일 최초 레트로 포커스 타입 광각 렌즈입니다. 20mm는 1961 년에 등장했습니다만 25미리에 관한 정확한 기록을 찾을수가 없습니다(찾아보니 나오네요.1959.. 더보기
biogon28mm/f2.8 오늘은 지난회에 등장한 plana35/2.8와 같은 마운트인 비오곤28mm/f2.8에 관해서 소개 할까 한다.칼짜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1974년 부터 새로운 콘탁스 카메라와 렌즈를 생산하던 일본의 쿄세라(처음에는 야시카였으나 후에 쿄세라에 합병)가 1994년 부터 새로운 카메라 콘탁스G를 발매 하게 되는데 동시에 발매된 렌즈중의 하나가 오늘 소개할 비오곤 28미리 이다. 비오곤 28미리는 전통적인 대칭형 디자인 렌즈 "비오곤(21미리)"을 새롭게 디자인 하여 발매 하였다. 당시 콘탁스 브랜드에서는 콘탁스 T 시리즈라는 소위 고급 컴팩트 카메라가 있었지만, G 시리즈는 렌즈 교환식이라는 취미성이 더 많이 가미된 컨셉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의 라이카 (M 시리즈)로 대표되는 거리계식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에.. 더보기
biogon21mm/f4.5 렌즈묘사에 관한 나의 견해 렌즈 묘사나 렌즈간의 차이를 논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내가 렌즈 묘사에 관해서 서술하는 이유는..오직 이 렌즈(only one)에서만 찍을수 있는 마지막 한장의 사진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뿐이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서만 내가 렌즈와 같이 호흡할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자 사진을 찍으려는 행위의 궁극적 목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렌즈 묘사에 관한 우열을 논하는건 의미가 없다. --------------------------------------------------------------------------오늘 소개할 렌즈는 1953년 서독 칼짜이쯔사에서 발매된 전설적인 광각렌즈비오곤 21mm입니다. 당시의 칼짜이쯔의 광고에 따르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발전소),페니실린,.. 더보기
biometar35mm/f2.8 오늘 소개할 렌즈는 비오메타입니다.비오메타라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게,전설의 롤라이 플렉스 2,8B에 탑재 된 렌즈입니다.과거 핫셀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던 카메라입니다만,결국 2.8B 만큼만은 구 할수 가 없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유명한 렌즈는 롤라이 플렉스 B만큼 시장에 잘 나돌지 않는 오늘 소개할 콘탁스 마운트용 렌즈입니다. 얼마전에 소개한 비오곤 렌즈와 마찬가지로 전후 동독에서 개발된 렌즈이며 T코팅되어있어, 개방에서나 역광에서도 파탄없는 묘사가 가능합니다. 전군에 가우스, 후군에 토포곤(러시아 오리온)의 렌즈 구성을 배치하여 두 렌즈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렌즈이며 일반적인 명칭으로 Biometar / Xenotar 형 렌즈라고 부릅니다. 왼쪽이 가우스타입 중간이 비오메타 타입 오른쪽이 토포.. 더보기
Tessar 50mm F3.5 Rigid 1902 년에 폴 루돌프 박사가 발명 한 이래 짜이스의 간판 렌즈였습니다. 3군4매의 렌즈 구성은 탁월한 해상도를 자랑하지만 설계상의 한계로 인해 조리개 값의 개선이 어려워 점차 조나에게 그 자리를 뺏기고 만 렌즈 입니다만, 고색창연 한 매력은 전혀 손실되지 않다고 평가 받는 렌즈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그 진가가 인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렌즈입니다.유독 일본에서만 인기가 있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 라이카의 6군8매 쥬미크론의 경우 렌즈 설계의 한계에서는 오는 개방시의 아련함을 일본인들이 좋아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만.이 텟사의 경우 개방부터 파탄이 없는 완벽한 묘사를 보이기에 아련함을 좋아하는 일본인(넓게는 우리나라 까지 포함)의 설명이 그리 설득력 있게 다가.. 더보기
contarex distagon35mm/f2 서독제의 콘타렉스용 대구경 광각 렌즈입니다. 짜이쯔사에서 컴퓨터에 의한 자동 계산법을 고안 한 (Erhard Gratzel 1925-2002)의신설계 렌즈입니다. 1965년 부터 1973 년 생산 종료까지 3,160 개만 제작되었습니다.상당한 레어아이템입니다.당시에도 21미리 비오곤 보다 더 비싼 렌즈 였으니그 위상을 짐작할 만도 합니다.전 운좋게 어떤 할아버님께 양도 받았습니다. Distagon은 Distance (거리)와 Gonia (그리스어/角)의 합성어입니다. 이 렌즈는 높은 가격만큼 고성능으로 인해 거의 반세기에 걸쳐지금 까지도 광각렌즈의 대명사입니다.특히 핫셀에서도 유명한 랜즈입니다. 처음에는 개방이 1.5도 가능 했다고 전해집니다. 워낙 짜이쯔사의 렌즈 묘사에 대한 강박관념에 의해 단념되었다.. 더보기
散策(with planar55mm/f1.4) 校報라고 하는가...여하간 그 편집을 맡게 되어서 지금 졸업생에 보내는인삿말을 작성하고 있다. 상투적인 말들을 배제하고 좀 색다르게쓰고 싶은데..그게 쉽지가 않다.논문을 쓰라면 즐겁게 쓰겠는데이런 산문들은 역시 어렵다. 머리를 싸매고 이리저리 생각하다기분 전환겸 산책이나 하고 올 심정으로한바퀴 돌다 왔다. 오늘은 planar55mm/f1.4...아직 정확한 렌즈 평가가 어려운개체이다.당분간 더 써 봐야 하는데.. 더보기
sonnar5cm/f2 carlzeiss opton sonnar5cm/f2 이번에 소개하는 렌즈는 칼짜이쯔의 대명사인 콘탁스 카메라의 표준렌즈인 조나 50미리입니다.50미리는 여러 버전이 있는지라 여기서 소개는 생략하고제가 구입한 렌즈는 전후 서독에서 발매된 렌즈입니다. f1.5 와 f2 가 있습니다만 오늘 소개할 렌즈는 f2 입니다.우리나라 위키에서 조나에 관해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나(Sonnar)는 Zeiss Ikon의 루트비히 베르텔레(Ludwig Bertele) 가 에르노스타(Ernostar)를 개량하여 1929 년에 발명한 칼 짜이스의 렌즈이다. 명칭의 유래는 Zeiss 공장이 있던 도시 존트호펜(Sonthofen)에서 왔다는 설과 태양(존네, Die Sonne)에서 왔다는 2가지 설이 알려져있다. 현재 칼 .. 더보기
ultron50mm/f1.8 ultron50mm/f1.8렌즈는 본래 Voigtländer제품이었는데 칼짜이쯔로인수 되면서 회사가 바뀌어서도 출시되었다. 울트론 렌즈는 특히 일본에 광팬들이 존재한다. 그들의 일반적인 평을 소개 하자면 피사계 심도가 극단적으로 얕고, 면도기칼 정도의얇은 면밖에 핀트가 맞지 않는다 한다. 핀트면에서 벗어난 像은 급격하게 보케化...보케(out focus)의 상태는 동일사양(50mm/F1.8)의 다른 렌즈보다도 풍부해서 2∼3단 조여도 여전히 깊은 보케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 광학구조를 살펴보면 울트론 렌즈의 특징이 뚜렸한데.. 앞 렌즈가 오목 렌즈이다.이 렌즈 이후로도 울트론이라는 50미리 렌즈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지만 오목렌즈를 사용한건 초기 버전 뿐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빛이 들어오면 일단 광축보.. 더보기
contax RF tessar2.8cm/f8 戦前의 예나제 렌즈군중, 약 75도라고 하는 가장 넓은 화각.이 화각은 발매 당시는 경이적이었습니다. 당시는 이스만사(코닥)나 아그파사등 여러 필름 메이커로부터 시네마용 고감도 필름을 유용한 소형 카메라용 필름이 발매된 무렵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2.8 cmTessar의 주된 촬영방법은, 최신의 고감도 필름 덕분에 깊은 심도를 이용한 원근 효과가 있는 작품을 추구 했던 것 같습니다. 렌즈의 前玉의 직경은 5m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일명 단추구멍 이라고도 합니다(저만...)3군4매의 테사 구조이며 개방이 f8이여서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어두운 렌즈 이긴 합니다. f32까지 조일수 수 있고 역광에도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뜻밖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다만 개방하에서는 콘트라스트가 낮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