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ica/summaron35mm/f2.8

summaron 2.8

summaron은 3.5와 2.8이 존재 한다. 3.5는 수묵화 같은 느낌을 주는 렌즈인데다 가격에 부담이 적어 라이카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렌즈이다. 2.8은 3.5에서 유리재질을 바꾸어서 조리개를 한 스텝 끌어 올린 렌즈이다. 무엇보다 전설을 쥬미크론8매와 동일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3.5의 묘사가 좀 질리는 감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쥬미크론 8매는 고가렌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거품이 끼어 있는 렌즈인듯 해서 가장 많이 쓰게 되는 렌즈이다. 간혹 개성이 적은 렌즈라는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개방부터 문제 없는 묘사 그리고 무엇보다 섬세한 표현력이 돋 보이는 렌즈 인듯 하다. 물론 나는 3.5나 8매 렌즈를 동시에 사용하고는 있지만 언제나 가장 먼저 가지고 가게 되는 렌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