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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ar

오랜만에.... 뭐가 바쁜지.. 요 몇일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듯 하다..깊어가는 가을의 한켵에 사진 한장이 가지는 의미는 큰 듯하다.planar55mm/f1.4는 칼짜이쯔 렌즈중에서도 이색적이다. 개방하에서의 서정적인 묘사는라이카와는 사뭇 다른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해준다. 더보기
planar35mm/f2 오늘은 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칼짜이쯔나 짜이스이콘에 관해서 잠깐 설명을 할까 합니다.1926년에 카메라 역사를 바꾼 사건이 있었습니다.칼짜이스 재단이 주도하여 이가(Ica AG, Internationale Camera Actiengesellschaft), 콘텟사・넷텔(Contessa-Nettel AG), 에르네만(Ernemann), 게르츠(C. P. Görz)가 합병하여 짜이스· 이콘이라는 독일 최대의 카메라 메이커가 등장합니다. 이 합병으로 인해 전에도 설명했듯이 1931년에 조나50미리 렌즈가 등장합니다. 이후 짜이스· 이콘사는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라인의 중복을 해소하면서 오리지널 브랜드인 콘탁스 생산을 1932년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F2와 F1.5의 2 개의 조나는 콘탁스의 표준 렌즈로 .. 더보기
散策(with planar55mm/f1.4) 校報라고 하는가...여하간 그 편집을 맡게 되어서 지금 졸업생에 보내는인삿말을 작성하고 있다. 상투적인 말들을 배제하고 좀 색다르게쓰고 싶은데..그게 쉽지가 않다.논문을 쓰라면 즐겁게 쓰겠는데이런 산문들은 역시 어렵다. 머리를 싸매고 이리저리 생각하다기분 전환겸 산책이나 하고 올 심정으로한바퀴 돌다 왔다. 오늘은 planar55mm/f1.4...아직 정확한 렌즈 평가가 어려운개체이다.당분간 더 써 봐야 하는데.. 더보기
ultron50mm/f1.8 ultron50mm/f1.8렌즈는 본래 Voigtländer제품이었는데 칼짜이쯔로인수 되면서 회사가 바뀌어서도 출시되었다. 울트론 렌즈는 특히 일본에 광팬들이 존재한다. 그들의 일반적인 평을 소개 하자면 피사계 심도가 극단적으로 얕고, 면도기칼 정도의얇은 면밖에 핀트가 맞지 않는다 한다. 핀트면에서 벗어난 像은 급격하게 보케化...보케(out focus)의 상태는 동일사양(50mm/F1.8)의 다른 렌즈보다도 풍부해서 2∼3단 조여도 여전히 깊은 보케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 광학구조를 살펴보면 울트론 렌즈의 특징이 뚜렸한데.. 앞 렌즈가 오목 렌즈이다.이 렌즈 이후로도 울트론이라는 50미리 렌즈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지만 오목렌즈를 사용한건 초기 버전 뿐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빛이 들어오면 일단 광축보.. 더보기
contarex planar55mm/f1.4 오늘은 렌즈예제의 두번째 시간입니다.이전에 소개했던 planar50mm/f2에 뒤이어 오늘은 55mm/f1.4입니다. 최근에 등장하는 표준렌즈50mm의 밝기는 f1.4 나 1.2가 기본입니다..당시 최고 렌즈 연마와 설계 기술을 가지고 있던 칼짜이쯔에서...왜 표준렌즈인 50미리는 f2로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당시의 랜즈 회사도 아니 카메라 회사였던 라이카 조차도 주미룩스라는 표준렌즈의 밝기가 1.4였는데도 말이지요!!! 그건 아마도 렌즈전문회사의 프라이드 이었던것이아닐까 추측해봅니다.아무래도 50미리 1.4보다는 55미리의 1.4가 최적의 렌즈성능을 발휘하기 쉬었을테니까요. 캐논 니콘의 양대거두인 카메라 회사 조차도 1960-70년대에 55미리에 1.2를 시도 했던 것을 .. 더보기
planar50mm/f2의 예제들...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사진 생활중에 봉착하는 렌즈 선택에 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즉 값비싼 렌즈를 구입할 경우..렌즈의 묘사성능이 어떠한것인가는 필요불가결한 조건임에도 불구 하고...어떤 사이트에서도 구체적인 도움을 받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는 그러한 나의 불만에 대한 대안으로서 작성하게 되었다.물론 내 예제는 한계가 있을수도 있다.다만 많은 예제를 통해서 그러한 문제를 같이 고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그리고 필림사진이나 디지털 모두 공통된 부분이기 하지만...가공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나의 경우에도 초보적인 포토샵 처리가 되어 있음을 확실히 밝혀 둔다. 더보기
contarex planar50mm/f2 렌즈 테스트의 첫번째를 장식할 렌즈는planar50mm/f2 이다. 그 이유는 이 렌즈야 말로초기 설계를 가장 충실하게 재현한렌즈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권위를 뛰어 넘으려는자세에서 출발한다. carlzeiss 가 전후 재건에 성공하면서 1958년에 야심있게 준비한것이 contarex불리는 고급 카메라와 렌즈군의 생산이었다. 이 카메라의 표준 렌즈인 50mm/f2이야말로 이러한 도전정신의 새로운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사진의 렌즈 구성도를 보면 알겠지만1896년에 개발하여 상용화된초기 설계와 1958년에 발매된50미리 프라나 렌즈의 설계도는 거의 흡사하다. 4군6매의 이 표준렌즈는 뒷렌즈가살짝 작아진 이외에...초기 렌즈를 거의 복각하여 생산하였다. 그 이후 핫셀,롤.. 더보기
한글 블로그의 개설에 즈음해서... 지금 까지 일본어/한글 블로그를 개설해서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외부의 공격인지..어떤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진이 전부 깨져 버리는 사건이 있었다..그후 한 2년 정도 쉬다가 다시 이렇게 한글 블로그 개설을 해 보게 되었다.전에는 일상의 소소한 내용을 위주로 작성을 했는데..이번에는 좀 전문적인 내용으로 만들어 볼까 한다.물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는 천천히 엣세이 형식으로삶의 흔적들을 전하는 기회가 오기를 바래본다. 더보기